본문 바로가기
일상,안양,군포 맛집

별빛 아래 건배 | 중심상가 분위기 맛집, 산본술집 산본점

by doit87 2025. 5. 3.

그냥 그런 날 있잖음.
퇴근하고 별 이유도 없이 걷다 보면, 아무 가게나 들어가고 싶어지는 날.
딱 그랬음. 중심상가 돌다가 간판 하나에 눈길 감.
‘산본술집 산본점’ㅋㅋ 이름 너무 직관적이라 오히려 끌렸음.

 

 

 

이름은 별 거 아닌데, 실내는 아주 별 같았음.

라임 지렸다? ㅋㅋ 우선 산본 맛집 인상이 있고요.

 

 

솔직히 이름은 별 기대 안 했는데,
안에 들어가자마자 분위기 보고 생각 바뀜.
조명이 미쳤음.

 

 

 

 

 


천장 위에 푸른빛 흐르는데, 그 사이사이로 별처럼 반짝이는 LED 조명 박혀 있음.
너무 어두운 것도 아니고, 조도 딱 좋았음.
대화하기 좋은 조용함, 근데 심심하진 않음.

 

 

 

 

 

 

 

 

 

 

앉자마자 시킨 건 비빔만두 (16,000원).
접시에 만두가 빙 둘러져 있고,
가운데에 매콤새콤한 야채가 푸짐하게 올라감.

 

 

 

나름 오픈주방에 위생적인 일회용 앞치마까지 합격

 

비주얼 미쳤음ㅋㅋ
군만두라 느끼함 없고 바삭함 살아있었음.
야채도 신선하고 소스도 과하지 않음.
그냥 술 없이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었음.

 

 

 

 

그리고 국물 필요해서 시킨 게 명란두부탕 (20,000원).
맑고 깔끔한 스타일.
명란도 많이 들어갔고, 간도 적당.
국물 한 입 먹고 속 풀리는 느낌 들었음.

정말 맛있었음

명란두부탕은 생소한 메뉴였는데 맛집 합격

다음에는 김치찌개 먹으러 가보겠음 ㅋㅋ

내돈내산 또간집으로 돌아옵니다

 

 

 

 

 

 

흡연실 있는 것도 좋았음.
담배 피우는 친구 있었는데 나갔다 들어올 필요 없어서 편했음.
비흡연자인 나도 불편하지 않았고, 공간 분리 잘 돼 있었음.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도보 1~2분 거리. 차 가져가도 문제 없음.

 

사장님 친절하게 대해주심.
전체적으로 기분 안 상하게 응대해주는 가게였음.

왜냐 서비스를 줬음 ㅋㅋㅋㅋ

 

튀김기도 새로 들여왔다고 무려 윙봉을 서비스로 주심

 

 

 

여기는 우리자리는 아닌데 조명이 너무 이뻐서 찍어봄

 

 

 

 

오늘 결론

"맛있어서 스트레스 풀림ㅋㅋ
조명 아래에서 기분까지 리셋되는 기분이었음.
내돈내산 또갈집 확정"

 

 

 

산본역 감성있는 요리주점

 

 

 

 

 

 

#비빔만두맛집 #감성술집 #산본술집산본점 #명란두부탕 #조명맛집
#흡연실있는술집 #중심상가술집 #혼술가능한곳 #2030모임장소 #로데오거리

728x90